전통 이색요리대회. 개미알부터 다람쥐까지. 지난 4월 초. 멕시코시티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에 지역전통 요리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 요리대회는 메스끼딸 계곡에 깃들어 사는 오또미otomi 원주민들이 조상 때부터 전해오는 전통요리들을 선보이는 것이다. 요리재료들은 주변계곡에서 나는 동식물들로 예를 들면, 건조.. 축제 2006.04.11
남자의 질투와 증오는 어디까지?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고 했다. 하지만 남자가 증오를 품으면 이렇게 되는 것인지. 연인이었던 에리카와 디에고 지난 3월 2일 멕시코 제1 산업도시인 북부 몬떼레이에서 3살 여아와 7살 남아가 잔인하게 살해되고 이들의 형제인 19살 여대생이 중태에 빠진 살인 사건이 일어.. 사건 2006.04.05
멕시코 사람들의 새해, 춘분 어느 날 대지의 여신이 떼뻬약 언덕 위 신전을 쓸고 있었다. 바닥에 초록색 아름다운 깃털이 떨어진 것이 눈에 띄자 이를 주워 허리춤에 간직했다. 이후 대지의 여신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는 이미 400명의 아들들과 한명의 딸이 있었다. 딸은 오빠들에게 달려가 엄마의 임신 사실.. 전통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