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사람들, 볼라도레스 습기와 고온으로 불쾌지수가 높은 장마의 계절이다. 원유유출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멕시코 만은 거의 1년 내내 우리나라 장마처럼 무더운 날씨다. 이처럼 더운 곳에서도 문명의 꽃은 피었으니 기원전 1300년 전의 또또나까 문명이다. 엘 따힌 유적지 또또나까 문명의 엘 따힌 유적지는 365개의 벽.. 전통 2010.06.26
목숨을 건 고대의 월드컵경기, 울라마 전 세계인의 스포츠, 월드컵 개막이 낼모레다. 공 하나를 가지고 울고 웃는 날들이 펼쳐질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통통 튀는 고무공의 원조가 멕시코라는 사실을 아는지? 지금은 울라마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울라마는 스페인의 침공 이후에 사라진 멕시코 전통 공놀이로 시날로아 주 시골마을에서 .. 전통 2010.06.13
사흘 밤낮으로 마시고 춤추며... 따라우마라 부족의 부활절 축제 앙증맞고 귀여운 개 치와와의 원산지는? 바로 멕시코 치와와 주다. 미국과 국경이 접한 멕시코에서 가장 큰 주 치와와는 해발 3300m의 고산과 함께 사막이 있다. 치와와 시에서 태평양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 중의 하나인 태평양치와와기차가 다닌다. 그 기차를 타고 지나가는 구리협곡은 .. 전통 2010.04.23
죽은 자들과 함께 축제를, 멕시코 "죽은 자의 날" 우리나라에선 기일이나 명절이 되면 고인 혹은 조상님들께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한다. 마치 살아계실 때처럼. 고인들께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잘 차리고 그리고 차려놓은 음식을 잘 드시고 내년에 또 오시라고 한다. 우리는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시하고 전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니.. 전통 2007.11.01
멕시코 연말연시 풍습과 해돋이 12월은 전 세계가 그러하듯이 멕시코도 전국에서 많은 축제가 펼쳐진다. 그 시작이 12일로 이날은 멕시코 인들의 수호성모인 과달루뻬 성모의 날이다. 12월 둘째 주 주말이 되면 거의 모든 관공서, 회사, 공장 심지어 중심가의 일부 식당과 상가도 일제히 문을 내리고 휴가에 들어간다. 보통 다음해 1월 6.. 전통 2007.01.08
멕시코 사람들의 새해, 춘분 어느 날 대지의 여신이 떼뻬약 언덕 위 신전을 쓸고 있었다. 바닥에 초록색 아름다운 깃털이 떨어진 것이 눈에 띄자 이를 주워 허리춤에 간직했다. 이후 대지의 여신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에게는 이미 400명의 아들들과 한명의 딸이 있었다. 딸은 오빠들에게 달려가 엄마의 임신 사실.. 전통 2006.03.27